지구별 가족의 글
2018. 2. 23.
선짓국
오늘 식당에서 제가 좋아하는 선짓국이 나왔습니다. 아니..? 사장님 오늘은 왠일입니까...선짓국이 다 나오고.. 이런 날은 식판에 밥을 고봉밥 처럼 듬뿍 담아서 먹습니다~^^ 식당 사장님 말씀 왈 ... 요즘 젊은 사람들이 싫어해서 메뉴에서 뺐는데.. 오늘은 신선한 선지가 들어와서 국으로 끓였다고 합니다. 음~~ 자주 식탁에 올랐음..하는 메뉴중에 하나 입니다. 요즘 해장국은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같은 해장국이라고 해도 각 식당마다 나름의 노 하우로 맛이 다릅니다. 술 꾼들도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습니다. 저는 특별히 어느 해장국이 더 맛있다고 말하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그 중에서 별미를 꼽으라면.. 전 당연히 우거지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선지해장국을 꼽습니다. 아쉬운 건.. 지금은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