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3. 1. 7.
바래봉~세걸산 능선에서 조망되는 지리산 주능선
태극종주.. 늘 한번 꿈꿔 보고 있는데 아마 올해는 기필코 도전해 보리라 속으로 결심을 하고 있답니다. 태극종주라고 이름 붙여진 것은 이 구간의 모양이 태극무늬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것으로서 천왕봉의 동남쪽에 있는 웅석봉에서 지리산 주 능선을 잇고 노고단의 서북쪽 능선 마루금을 다시 이어서 덕두산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75.5㎞에 이르는 구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충분히 나야 하겠지만 체력도 따라가줘야 성사가 될 것 같은데 과연 시간부터 낼 수 있을지 지금부터 연구를 해 봐야 겠습니다. 그 태극종주 구간 중 지리 주 능선 외 서북능선 중 가장 만만하다는 바래봉~세걸산 능선을 하루 걸어 봤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있고 길이 미끄러워 걷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생각보다 소요 시간이 좀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