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12. 10.
동두천 소요산 6개 봉우리를 시계방향으로..
이제 막 겨울 초입에 들어 섰는데 기온이 급강하합니다.동두천 아침 기온이 영하 15˚..그런 싸릿싸릿한 날씨에 동두천의 명산 소요산을 찾았습니다.장갑속의 손이 아릴정도로 차가운 날씨이지만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온도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소요산은 단풍명산으로 유명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명성에 비해서 산세는 그리 볼만한 곳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하루 산행지로 딱 좋습니다. 조금 유명한 산이나 사찰에 틀림없이 등장하는 신라시대 스타 스님 중 한명인 원효대사가 이곳 소요산에도 연관이 있습니다.원효의 연인이었던 요석공주와의 설화가 많이 등장하는 곳입니다.원효가 요석공주와 만나 얼레리꼴레리 후 파계승이 되어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