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2. 7. 23.
한 사람을 사랑했네 - 이정하의 詩
Les Larmes du Jacqueline(Offenbach) - Thomas Werner 한 사람을 사랑했네사랑을 얻고 나는 오래도록 슬펐다.사랑을 얻는다는 건너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아니었으므로.너를 체념하고 보내는 것이었으므로.너를 얻어도, 혹은 너를 잃어도사라지지 않는 슬픔 같은 것.아아 나는 당신이 떠나는 길을 막지 못했네.미치도록 한 사람을 사랑했고,그 슬픔에 빠져 나는 세상 다 살았네.세상살이 이제 그만 접고 싶었네. 한 사람을 사랑했네 1삶의 길을 걸어가면서나는, 내 길보다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함꼐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