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5. 4. 14.
화가 이수동의 詩 - 동행(同行)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 이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 이 詩를 쓴 이수동은 1959년생으로서 시를 쓰는 작가보담 화가로서 더 많이 알려져 있네요. 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스해지는 그림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의 이력을 간단히 보면.. 작가 이수동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금껏 총 25회 개인전을 열었으며 19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다. 멜버른 아트페어와 시드니 아트페어에 그림을 출품했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