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19. 4. 9.
넉넉한 품으로 자연이 펼쳐 준 무대 아래에서 즐긴 봄나들이..
일요일 광진구 모 대학동문회관에서 동기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후.. 동기 녀석들의 2차 술자리 참석 요구를 정중히 사절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3 년 전에 동문 시산제를 치렀던 아차산이 생각나서 마을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그 당시 동문 후배님들이 시산제 전 날부터 자리를 잡기 위하여, 밤을 새워가면서 준비를 했다는 말에.. 산악회 일꾼들의 수고가 생각납니다. 휴 ~~요즘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2년 넘게 동문행사에 참석을 거의 못하고 있으니.. (게으름 주범~^^) 짧은 기간이였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던 많은 선,후배님이 보고 싶군요... 제 성의가 부족한 증거입니다(요즘 말로 싸가지가..ㅋㅋ) 두가님처럼 산행 및 여행 후 메모나 공부를 한 후에 상세하게 설명 글을 올려야 하는데.. 얍쌉하게 이렇게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