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9. 12. 1.
여성시대 양희은씨의 목소리로 듣는 아들 결혼 이야기.
한 달도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 아들 결혼하는데 뭐 기념으로 해 줄 게 없을까 하다가 제 맘을 적은 글을 라디오 아침방송인 여성시대(남성시대)에 보냈답니다. 결혼에 맞춰 방송을 해주면 녹음이라도 해서 들려줄까 하고.. 결혼 앞두고 제 나름 몇 가지 이벤트를 만들었는데 대개 다 완성이 되었지만 방송국에 보낸 사연만은 연락이 없어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저께 문자가 왔네요. 선물 수령 어쩌구.. 하면서.. 이걸 제가 인터넷으로 10월 2일 접수를 시켰는데 그 뒷날 바로 방송을 해 버린 것입니다. 아이 결혼이 10월 19일라 채택이 된다면 아마 그때쯤 방송하겠지, 그리고 방송한다면 연락이라도 오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그것도 모르고 생각 없이 지내다가 뜻밖에 방송이 되었다는 내용과 선물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