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8. 8. 26.
빗나간 일기예보로 망쳐버린 통영 연화도 트래킹
제가 여행 운이 상당히 따르는 편인데 이젠 그것도 운빨(五運六氣)이 쇠했는지.. 어제 주말 토요일, 멀리 통영에까지 가서 일기 예보에 전혀 없었던 비를 홀딱 맞고 왔답니다. 모처럼 아내와 토요일 같이 쉬는 여유가 생겨 아침 일찍 통영으로 내려갔답니다. 목적지는 통영 연화도(蓮花島).. 대구에서 통영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것으로 생각했는데 2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네요. 연화도 위치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을 가진 연화도는 말 그대로 연꽃섬. 근간에 연화도와 같이 붙어 있던 섬 우도가 연화도와 보도교로 개통이 되어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무척 많이 찾아오는 명물 섬이 되었습니다. 트래킹 구간으로 섬을 둘러보는데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여유있게 섬에서 하루 보내는 당일코스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