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2. 9. 23.
가을 남쪽 바다 바람 쏘이려 떠난 여행 그러나~
한여름 더위라서 미루고 휴가시즌 때라 복잡하다고 미루고 추석명절 때문에 미루고 하다 하다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중으로 미루고요. 이곳 지구별 주인장 두가님에게는 산에 가야 할 이유가 될 듯한 것들이 저에게는 집구석에 박혀 있어야 할 핑계가 되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제게는 겨우 숨쉬기 운동의 일환인 걷기 운동마저도 게을리하여 다리 종아리를 만져보니 완전히 물렁물렁하였습니다...ㅠ 친구는 얼마 전부터 바람 한번 쏘이고 오자며 성화를 대고 이제 저도 몸 컨디션이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지난 화요일(9월 20일) 오후에 친구 부부를 내려오라고 하여서 다음날 일단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를 목적지로 하여 일단 출발을 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여수로 해서 낭도 적금도를 거쳐 고흥 외나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