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4. 2. 16.
담이 할배
담이 할배된지 벌써 삼칠일이 지났습니다. 딸 애가 지난 1월 20일 날 3.2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 태명이 '담이'였는데 얼마 전에 호적에 이름을 올리면서 태명 그대로를 이름으로 정하여 외자 이름인 '담(湛)'으로 하였습니다. 담이 (출생 이틀 후에 찍은 사진) 딸이 애기때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조금 자다 깨다를 반복하였는데 담이도 지 엄마를 닮아 몇 시간 푹 자지 않아 엄마를 고생시키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이전같이 출산 후 산후조리가 잘 되어 휴유증이 없이 넘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전에는 오전에 아이낳고 오후에 밭 매로 나가기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산후 여러가지 장비나 시설도 엄청 좋아졌고 산후 도우미를 이용하여 몸조리를 하는 걸 보고 앞으로 몇 십년 뒤에는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