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1. 21.
월류봉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
땀을 뻘뻘 흘리며 한겨울 산행을 하였습니다.영동에 있는 조그만 월류봉에서..산세가 빡셔서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내 달려서 그런것도 아니고..이거 원...날씨가 더워서..ㅎ 시기적으로 일년 중 가장 추울때이고 절기로 대한인데 날씨가 이게 뭔지..포근한 날씨, 하지만 연일 미세먼지로 대기가 뿌옇게 흐려 있는게 일상이 된 요즘, 파란 하늘이 너무 그립습니다. 충북 영동군의 황간면을 구부구비 흐르는 초강천에는 달님도 쉬어 간다는 월유봉(月留峰)이 있습니다.다섯개의 봉우리와 하나의 전망봉이 있어 모두 여섯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아래로 맑은 초강천이 구비를 감돌아 흘러 내리는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달도 쉬이 가지를 못해 머물다 가는 곳.. 강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길이라 내려다보면 정신이 혼미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