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5. 19.
고찰 청곡사와 성은암 탐방과 월아산 초록빛 산행
산 이름이 예쁜 진주의 월아산(月牙山). 달이 떠 오르는 모양이 멋져 붙여진 이름으로서 해발 482m지만 진주시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니다. 국사봉과 장군대의 둥그스럼한 봉우리 사이로 달이 떠 오르는 풍경이 아주 일품이라고 합니다.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서 힐링 산행지로 아주 좋은 곳이구요. 아침에 안개가 걷히지 않아 창 밖으로 먼 산을 보니 오늘 산행은 조망으로는 별로 신통지가 않아 가벼운 근교산행 코스로 진주 월아산을 향하였답니다. 우리집에서 월아산 입구 청곡사까지는 대략 1시간 20여분.. 고속도로를 버리고 합천 국도로 질러 갔는데 가는 내내 수십대의 대형 바이크 행렬과 함께하여 꽁무니를 따라 갔답니다. 월아산은 질매재를 사이에 두고 두곳의 정상을 가지고 있는데 국사봉(471m)과 장군대봉(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