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2. 7.
설명절 연휴 마지막 날 오른 청계산
미세먼지가 안개처럼 자욱하게 낀 날 ...청계산 산행입니다. 몸에 좋다는 산행을 하긴 했지만 더하기를 했는지 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날씨도 낮에는 따스하게 느낄 정도로 기온이 올라 조금 달릴라차면 속에 땀이 날 지경이었구요.서울쪽의 명성있는 산은 거의 둘러 본듯한데 그 중 못 가 본 산이 청계산이라 마침 기회가 생겨 다녀 왔습니다.이번 겨울 내내 거의 외톨이 산행이었지만 이번에는 모처럼 사람들 구경 실컷했네요. 청계산은 잡목들이 많아 능선길을 걸었는데도 조망이 트이는 곳이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조금 뾰쪽한 봉우리 인근의 잡목은 살짝 전지를 하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대표적인 근교산행지다보니 말 그대로 남녀노소 뒤섞여 많이들 올라오더이다.더도 덜도 말고 귀한 벗과 올라 막걸리 댓통 비우며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