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9. 2. 3.
입춘대길(立春大吉) - 새 봄 설계를 해야 할 시간
立春大吉 일주일 전 둘째 꼬맹이(지율)를 데리고 비슬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그날 바람이 조금 불어 감기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근데 별 탈 없이 몇일 잘 흘러 갔는데 그제 톡으로 비상이 걸려 보니 독감이라네요. 연휴기간이라 병원 입원도 곤란할 것 같고 지네 집에서는 머스마 개구장이 두넘에다 이제 백일 막 지낸 꼬맹이까지 있어 감당이 될 것 같지 않아 마침 제가 명절 연휴로 집에 있으니 우리집에 교대로 한넘씩 데리고 와서 돌보고 있습니다. 애들이 코파기를 재미로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둘째가 요즘 그렇습니다.자연스럽게 코꾸녕에 손이 자주 드나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세균들이 코 속으로 들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네요.특히 감기는 직빵이구요. 감기 전문(?) 의사의 말로는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얼굴에 손을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