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0. 7. 6.
속초 아바이마을에 오징어순대 먹어러 가다.
비가 올까 말까.. 하는 일요일. 결혼이야기까지 거의 근접하였던 딸애가 찼는지 채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니와 헤어진것 같아 지켜보는 눈짓하나 말 한마디가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그런 딸아이와, 요즘들어 푼수끼가 약간 는것 같은 아내와 그렇게 셋이서 속초에 있는 아바이마을에 오징어 순대 먹어러 갔습니다. 무려 5시간을 달려서.. 아바이마을은 속초시 청호동을 일컫는 말로서 6.25때 피난 내려온 이들이 북과 가까운 이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면서 그렇게 불리워 지게 된 곳입니다. 무일푼 빈손으로 내려온 그들은 이곳이 바닷가이니 막일이나 고깃배등으로 일거리가 많을것이라 하여 그렇게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긴 세월이 흐르고 이곳에서 '가을동화'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인기있는 탐방지가 되었다가 급기야 '1박2일'이라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