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4. 8. 18.
7번국도 여행 - 추암해변과 촛대바위
두번째 밤은 추암해변에서 묵기로 하였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로 시작하는 애국가 첫 장면에 나오는 촛대바위. 이 촛대바위는 동해앞바다에 있습니다. 동해 8경 중 제 1경이기도 하구요. 특히 일출장면이 압권입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승용차 한 대 빠져 나가는 조그만 굴다리 하나로 되어 있어 타이밍 잘 못 맞추면 들어오는 차와 나가는 차가 서로 코를 맞대는 형국이라 엄청 고생하는 곳입니다. 일단 장점은 텐트비용을 받지 않난다는 점. 보통 여름 해변에 텐트를 치면 하루에 2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곳은 공짜!!. 야영장도 제법 그럴듯하게 만들어져 있어 얼릉 자리잡고 텐트 설치.. 이웃집 아자씨가 방문하여 이곳에 이틀째 자리잡고 있는데 저쪽 구석에 이상한 애들이 밤에 시끄럽게 놀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