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5. 23.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가장 멋진 하동의 삼신봉
지리산 주능선 조망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은 하동의 삼신봉입니다. 지리산 전망대 구실을 하는 곳으로써 천왕봉에서 반야봉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뒤로 돌아서면 광양과 남해 쪽의 풍경도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삼신봉은 대개 청학동에서 오르게 되는데 오름길이 모두 돌길에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그나마 지리산 자락의 등산로 중에서는 수월한 편이라 7살 꼬맹이를 동행하여 다녀왔습니다. 말하자면 지리산을 맛보기로 보여 준 셈이고요. 언젠가 천왕봉을 같이 오르고 싶답니다. 삼신봉은 크게 두 곳의 산행코스가 있는데 하나는 불일폭포를 경유하여 쌍계사로 내려오는 것이고(이곳), 다른 하나는 남부 능선을 타고 세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이곳) 이 외 상불재에서 삼성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