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7. 4. 10.
4대가 함께한 청강사 벚꽃여행
주말에 꼬맹이들과 시골에 내려 갔습니다. 시골에는 노모가 계시기 때문에 갑자기 시끌벅적 4대(代)가 모이는 셈입니다. 제가 시골에 내려가면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인데 거의 엄마(?)가 계산을 합니다. 60대줄에 들어선 큰 아들넘이 무직의 엄마한테 밥을 얻어 먹는 꼴인데 그래도 마냥 행복 하답니다.ㅎ 왜냐믄,, 그걸 엄마가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모시고 청강사를 다녀 왔습니다. 청강사 위치 청강사(晴堈寺)는 그리 크지 않는 조그만 절집이고 승적도 없는 절로 알고 있습니다. 청강사는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의 허굴산 자락에 있는 조그만 사찰로서 지은지가 100여년 쯤 되는데 이곳 합천에서 상당히 부자였던 청강거사 정진사라는 분이 지었습니다. 현재는 청강거사의 증손되는 혜광스님이 불가에 귀의하여 주지스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