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2. 11. 15.
행복이 무엇일까요?
지난 5월 2일부터 작정하고 딱 6개월 술을 끊었다가 解禁한 11월 3일부터 다시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바깥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밥상 앞에서 마시는 自酌도 즐기는 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술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가 밥풀을 안주하여 지 혼자 지가 따라 마시는 경우라 하는데 제가 그 짝입니다. 어릴때부터 고독을 즐겨 하였고 홀로 있는 시간이 편하다고 느낄때가 많아서인지 홀로 마시는 술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혼자 퍼 마시는 술이 가장 몸에 해롭다고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술이 보약은 아닐터이니... 6개월동안 무공해 신선놀음을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닳았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저잣거리의 패인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