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08. 2. 21.
이 문디 자슥아 - 황무룡
이 문디 자슥아 어디서 뭐 했노 참 보고 싶었데이 평생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이 얼메나 반갑노 이 문디 자슥아 니 내 안보고 싶더나 내사 천 날 만 날 니 생각하다가 이래 만나이 눈물이 다 날라 칸다 이 문디 자슥아 그래 잘 지냈나 장가는 마누라는 얼라들은 뭐라꼬 첫 아가 군에 갔다고 하마 그래 됐나 이 문디 자슥아 오십 깔고 앉은 나이로 객지 그만 떠돌고 이젠 고향 돌아와 우리 캉 같이 田地 돌보며 살자 ................................................................................................................................................. 황무룡(55) 경북 울진 출생.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