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2. 16.
황씨부인의 전설이 깃든 일월산
새벽에 일어나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니 눈발이 날립니다.원래 예정된 산행지는 영양의 일월산인데 눈이 조금만 더 쎄게(많이, 펑펑) 내린다면 산행지 급 변경을 생각하면서 의성의 이선생님댁에 도착하니..눈이 조금 잦아 들었습니다. 이선생 손수 약간 싱겁게 끓인 라면으로 아침 해장을 하고(어제 모임으로 빼갈 5병) 차에 올라 일월산 들머리 입구인 윗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제법 널찍한 주차장에는 달랑 우리차만 있습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일월산을 등산으로 오른 이는 우리 둘 뿐이니 당연 하루 종일 널찍한 주차장을 독점했네요. 등산로는 시계방향으로 돌거나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도 모두 원점회귀.어느곳으로 올라도 거리는 비슷하고 적당한 경사가 있습니다.정상에는 공군 군부대시설이 있어 오르지 못하고 그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