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21. 11. 10.
난 적이 있을 때 힘이 나요.
20여 일을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습니다. 정말 죽기살기로. 아마 근간 수년 내로 가장 바쁘게 보냈던 것 같네요. 그저께 마무리를 하고 나니 긴장이 탁 풀려 맥이 빠진다고 해야 하나.. 휴일도 없이 출근을 했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딱 하루 정도는 자리를 비웠답니다. 그 하루는 뭐 했냐고요. 산에 갔답니다. ㅎ 몸과 마음이 정신없이 피곤한데도 산에 올라야 정신이 맑아지고 스트레스나 몸의 피로가 풀리네요. 저는 아직까지 몸살을 앓아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몸이 찌부등하면 땀 뻘뻘 흘리며 산에 오른답니다. 되돌아오면 깔끔하게 개운해져 있고요. 일에 대하여는 저얼대 요령을 피우지 않고 그야말로 돌진을 하는 편입니다. 짧은 시간에 가장 능률적으로 가장 극대화를.. 이게 제 일의 방식이고요. 그것의 원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