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4. 4.
남원을 시작으로 진도 운림산방과 해남 미황사까지 봄길 드라이브
코로나로 인하여 꽃구경마져도 꺼려지는 요즘... 도시 생활을 하는 친구가 얼마전부터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 여행을 부탁하였으나 바쁘지도 않으면서 얼마간 바쁜척 하고 있었기에 그럭저럭 미루다보니 경상도남쪽의 꽃구경은 늦고 친구는 성화이기에 그럼 전북 내륙지방은 요즘 벚꽃구경이 가능하기에 내려오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친구에게 가고 싶은곳에 선택권을 주었더니 남원 사매면의 구 서도역(폐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고싶다고 하기에 처음 목적지가 남원이였습니다. 지난번에 여행에서 돌아 오는길에 친구가 하는말이 이제 사진찍는다고 여기저기 다니던 것도 올해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몇년 열씸히 다녔고 또 이제는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하면서 이제는 놀멘놀멘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기에 올해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