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5. 18.
촌부 일기(밥은 기쁘게 먹어야 ..)
오늘 큰 딸에게 톡으로 동영상을 받고 나서 곰곰이 생각을 하니.. 큰 딸에게 왠지 모르게 이용(?)을 당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동영상을 올리기가 힘이 듭니다.. 카톡 인증을 했는데도??) 어버이 날 방문 시에도 만들어 준 열무 국수 맛을 과장하더니.. 단체 톡에도 예서가 열무김치를 잘 먹는다는 말을 수시로 하고.. 평소 예서 사진을 보내라고 독촉을 해야 보내 주던 예서 사진도 자주 보내주더군요. 엄마와 딸 대화 내용입니다~ "이. 예. 서 밥은 빨리 먹어야 하나요, 천천히 먹어야 하나요? ㅡㅡ;;;" "엄마, 밥은 기쁘게 먹어야 하는 거야." 어떻게 이런 말을?? 신통방통 한 녀석입니다~^.^ 제가 지나가는 말로"열무김치는 남았니?" 생각 없이 물었더니.. "바닥이 보여용용~^^".. 음~평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