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7. 19.
자랑스러운 딸..
나오시는 분들께 일일이 "혹시 박스 안에 음료팩 있으시면 종이에 버리지 말고 다 저 주세요. 제가 여기에서 씻고 다 잘라드립니다. 그 대신 다음 주부터 이렇게 해서 저기에 따로 분리해주세요^^" 웃는 얼굴로 당신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 내가 지금 처리하겠다고 하니 아무도 뭐라고 못하신다. 응원파 90%, 무관심 10% 지난주에 오셨던 한 어머님은 또 1시간이나 도와주고 가셨다. (큰 딸아이 블로그 내용입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아파트 분리 수거함 근처에서 박스를 깔고 앉아서.. 모자 팔토시까지 하고 음료팩을 정리하는 딸 사진을 보니 아버지 마음은 안쓰러운 마음뿐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닙니다... 말괄량이 공주님 어린이집 보내고 잠깐 틈을 내서 환경운동을 합니다. 딸아이 행동으로 아파트 많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