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6. 29.
낙동강 조망은 이곳이 최고, 양산의 시루봉
삼랑진에서 원동 쪽으로 가다 보면 꼬불꼬불 신부암고개를 넘게 되는데 이곳에서 좌측이 천태산이고 오늘 산행하는 곳은 우측 낙동강쪽 능선입니다. 능선 자락 아래 낙동강 쪽으로 솟아있는 커다란 통바위가 시루봉이고요. 시루봉 아래 낙동강에는 옛날 강변으로 나 있던 작원잔도 길을 현대판 자전거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걸 옛 이름 그대로 작원잔도라고 한답니다. 우리나라 숨은 명소나 여행지는 이미 활자로 나타나는 순간 곧바로 사라지게 되는데 이곳 시루봉은 그야말로 보석 같은 숨은 산행지입니다. 낙동강 조망 최고 포인트로서 안내판, 안전시설 전무..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원동면 중리마을에서 시작하여 오늘의 산행 최고도인 333m의 마당바위산까지 오른 다음 이곳에서 건너편 389봉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꺾어 고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