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3. 25.
삼겹살 파티를 주말에 ..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복돌이랑 산책 중 경운기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동네 어르신께서 낡은 경운기에 비료 포대를 가득 싣고서.. 넓은 밭에서 혼자서 내리시는데 너무 힘들게 보여서 도와 드렸습니다. 움직이는 경운기 위에서 비료 포대를 던지는데 땀이 제법 납니다. 10시쯤.. 새참이랄까.. 잔치국수를 경운기 짐칸에서 먹는데.. 정말 꿀맛입니다. 귀가 후 샤워를 하고 달력을 보니 예산 장날입니다. 요즘 풀떼기만 먹어서 그런가.. 속이 허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밥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충남이 고향인 백 모씨가 출현했던.. 낡은 트럭을 몰고 신나게 장터로 달려가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많은 분들이 장을 보고 계십니다. 배에서 꼬르륵~ 우선 소머리 국밥부터 챙겨 먹고 장터 구경을.. 이 식당은 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