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3. 11.
자동차에 김치 깍두기 쌀까지 싣고 배편으로 다녀온 제주도 여행
올 1월 친구부부와 함께 정선쪽을 다녀오면서 차안에서 누가 먼저인지 모르지만 여자 둘이서 농담 비슷하게 제주도 한달살이를 해보면 어떨까 어쩌구저쩌구하더니... 그게 시초가 되여 그러면 우리는 보름정도만 다녀 오자는 친구 꼬임에 보름은 길고 열흘정도면 함께 하겠다는 약속하에 두집 4명이 다녀온 여행이였습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가면서 날씨 상황을 보니 날씨가 좋은날은 하루이고 비가 오락가락한다는 날이 태반이다 보니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열흘은 힘들 것 같에 일단 펜션주인에게 일주일 숙박료를 지불하고 더 있을만 하면 연장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열흘정도 묵는 것이 친구는 사진을 주로 염두에 두었고 저는 그냥 놀멍쉬멍으로 바닷가에서 커피도 마시며 바다를 보며 멍도 때려보고 숲길도 걷고 하려던 계획이였는데 가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