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3. 28.
낙제 없는 삶을 즐기면서..
금요일 저녁.. 나름 고민을 했습니다. 삼겹살? 등갈비? 불고기??.. 불고기는 자신이 없고.. 어르신들 치아가 부실하실 텐데.. 결국은 요리를 할 필요가 없는 소 생갈비로 결정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쯤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참숯도 준비를 했는데.. 야외에서 고기 굽는 건..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막걸리(6) 맥주 소주(2)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도 구입했습니다. 잡곡밥과 취나물 방풍나물 그리고.. 김치 콩나물 국도 준비 완료.. 깜빡했던 열무김치도 준비를 하고, 후식으로는 야채샐러드와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12시에 오시라고 전화를 드렸는데.. 1시에 오셨습니다.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생갈비가 녹네~녹아~.. 어르신들 칭찬에 열심히 고기를 굽는데.. 수고한다고 하시면서, 구운 고기와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