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화의 거장 궈베이핑(郭北平)이 그린 중국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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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 화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우리와 정서도 맞고 보기 쉽고..

그림이나 시는 그저 눈에 마음에 쉽사리 차게 들어와야 그게 작품이지 쳐다보면서 한참이나 고민을 해야 하는 건 사실 좀 힘들어요.

그리하여 저는 시나 그림에 '무제(無題)'라는 제목을 붙여놓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 것을 가장 경멸합니다.ㅎ

 

오늘 소개하는 중국의 궈베이핑(郭北平)의 작품은 숨어있는 중국인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중국인의 영혼을 그림으로 그린듯한 느낌입니다.

중국 화가 중에서 유화 작품으로는 상당한 반열에 올라와 있는 화가이구요.

 

그의 그림은 일반 유화 작품과는 달리 그만의 독특한 화풍이 인상적입니다.

조금 어렵게 표현을 하면, 그의 작품의 독특한 스타일은 그가 식별하기 쉬운 일반적인 화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중국과 서양 문화를 자유롭게 오가며 서양 유화 작품에서 보여주는 매우 어려운 예술 언어를 터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946년생으로 중국 시안이 고향입니다.

 

그의 작품은 아주 다양한 장르로 많은데 아래 소개하는 그림들은 그가 그린 중국인들의 모습 위주로 소개합니다.

가장 제 맘에 드는 작품은 아래 그림 중에서 '高原千秋(고원위의 천개의 가을)'이란 그림입니다.

모두가 제목이 있는데 노가다 하기 힘들어 사진만 올렸습니다.

 

 

홈페이지 : https://guobeiping.artron.net/

 

 

 

 

 

 

 

 

 

 

 

 

 

 

 

 

 

 

 

 

 

 

 

 

 

 

 

 

 

 

 

 

 

 

 

 

 

 

 

 

 

 

 

 

 

 

 

 

 

 

 

 

 

 

 

 

 

 

高原千秋(고원위의 천개의 가을)

뭔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이네요.

 

 

 

 

 

 

 

 

 

 

 

 

 

 

 

 

 

 

 

 

 

 

 

 

 

 

 

 

 

 

 

 

 

 

 

 

 

 

 

 

 

 

 

 

그의 그림 중에는 누드화도 참 많은데 티스토리님이 이런쪽에는 관대하지 않아 일주일 정학 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있어 자제를 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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