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이고르 레바쇼프(Igor Levashov)의 고혹적인 장미 그림

두가 2024. 12.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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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레바쇼프(Igor Levashov/Игорь Левашов)는 1964년 러시아의 모스크바 출생입니다.

주로 꽃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그중 장미 그림이 매혹적이네요.

현재는 네덜란드에서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그림 대다수가 아트 프린트로 유럽과 북미에서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이 화가의 작품이 아트프린트로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의 그림에서 장미 그림은 무척이나 많은데 그 중 가장 매혹적인 장미 작품 몇 점만 골라 봤습니다.

 

 

 

 

 

 

 

 

 

 

 

 

 

 

 

 

 

 

 

 

 

 

 

 

 

 

 

 

 

 

 

 

 

 

 

 

 

 

 

 

 

 

 

 

 

 

 

 

 

 

 

 

진홍빛 유월미소 연년이 피었건만

예전에 미처 몰라

무심했던 붉은 정열 치미네,

애정의 분노 세월 찢고 담는 맘

여인네 입술처럼 끼를 물고 절규하는

화냥끼 벅찬 고함

오뉴월 담장 밑에서 미칠 듯 몸부림치는

순도 높은 붉은 끼.

 

(신군선의 詩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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