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의 재앙을 경고하는 AP의 사진
집에서 재활용되는 걸로 여기는 플라스틱 쓰레기봉지를 들고나가면서 가끔 의문점이 듭니다.
내기 들고 나가는게 이만큼인데 이게 한동네, 한도시, 한나라에서 쏟아지는 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건 얼마나 재활용이 되며 얼마나 땅속에 묻힐까?
올해 7월에 선진국 클럽인 OECD가 조사한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 플라스틱 배출량은 1인 년 208kg으로서 OECD 국가 중 부끄러운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이 수치는 회원국 평균 수치의 4배에 해당하는것으로 비교불가 압도적입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호주가 100㎏으로 두번째, 늘 비교가 되는 일본은 60㎏정도이고 칠레는 3.6㎏으로 가장 적은 나라입니다.
커피집에서 들고 나오는 것도 1회용 플라스틱 컵, 시켜 먹는 음식들도 모두 1회용 플라스틱 그릇들, 각종 음료수와 생수병...
우리 집만 하여도 이삼일 정도면 따로 모으는 재활용 플라스틱 상자가 가득입니다.
제가 규칙적으로 음용하는 막걸리 빈병도 한몫하고요.
오늘은 미국의 AP통신이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뉴스 가십으로 만든 기사가 눈에 띄어 옮겨 봅니다.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필리핀 나보타스의 만가에 있는 빈민가 지역에서 태풍으로 인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플라스틱을 포함한 잔해를 따라 아이들이 걷고 있다.
니나 고메스(브라질 최연소 환경 운동가)가 2024년 3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 근처에서 바닷물에서 버려진 비닐봉지를 회수하고 있다.
비닐봉지에 싸인 토끼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의 한 시장에서 판매를 위해 전시되어 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아이티 생마르크의 해변에서 일몰 무렵 쓰레기 사이에 타이어 위에 앉아 있는 소년.
인도 뉴델리에서 분류된 다양한 폐기물을 플라스틱 자루에 보관.
페루 리마에서 재활용업체 호르헤 테하다(Jorge Tejada)가 쓰레기 매립지와 거리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병의 자루.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자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대부분 플라스틱)를 지나가고 있다.
쓰레기 수거원이 인도 잠무 외곽 쓰레기 매립지에서 폭염 속에서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수색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재활용 센터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적재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Alexandra 타운가 중심부에 있는 Juksei 강에서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중.
마드리드 외곽 발데만코의 덤불에 꽂혀있는 플라스틱 병.
인도 뭄바이의 아라비아해 연안에 있는 바드와르 공원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들.
물닭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사바 강 유역에 버려진 플라스틱 병과 쓰레기 사이를 떠다니고 있다.
보스니아 비셰그라드 근처 드리나강에 떠 있는 쓰레기 옆을 지나가는 한 남자.
거리 청소부가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모으고 있다.
재활용품 수거자들이 브라질 고이아스 주 산투 안토니오 두 데스코베르투의 리샤오 노천 매립지에서 작업하는 모습.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의 황소 달리기 첫날, 라 팔모실라 농장의 황소와 함께 하는 투우 경기 전에 쓰레기 더미 근처에 서 있는 사람들.
홍콩에서 한 시민이 테이크아웃 음식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 집으로 가고 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둘러싸인 연못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소.
네팔의 한 사제가 카트만두의 고카르네슈워 사원에서 '쿠세 아운시(아버지를 기리는 네팔의 축제)' 동안 신도들이 남긴 쓰레기 가운데 앉아 있다.
버려진 개집이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플라스틱 매립지 옆에 놓여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 베일이 독일 베를린의 Interzero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마당에 쌓여 있다.
쿠바 하바나에서 쓰레기 앞을 지나가고 있는 클래식한 미국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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