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초겨울 파도구경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창파 2024. 12.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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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 블로그주인이신 두가님께서 울진여행을 다녀오신 사진을 보니 그렇지 않아도 이즈음 자꾸 겨울 바다도 보고 싶고 추억의 사진들도 보이고...
마땅한 곳을 찿다보니 몇 년 전 두가님글을 보고 저도 비슷하게 북쪽방향 포항동해면 도구해수욕장부터 호미곶까지는 걸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남쪽에서 호미곶까지 걷는 여정을 생각하다 거리상으로 구룡포항에서 호미곶까지를 걸으면 좋을 것 같아 그 길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그길에 대해 알아보니 해파랑길 14코스라고 합니다.

구룡포항----호미곶
총 거리 15.3km / 소요시간 5시간 20분.
(저는 날씨가 바람이 거세고 쌀쌀한 관계로 조금 빠르게 4시간 30분 정도)
날짜 : 12월12일 

열차여행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 저희 동네에서 포항까지 직접 차편이 없어 대전역에서 ktx(1시간 20분)을 이용합니다.
대전역주차장 1일 주차비(열차이용승객 7.500원)
포항역에서 구룡포까지 버스로 대략 1시간 정도.

이곳만 소개하려고 하니 조금은 단조롭기에 지난 10월 말에 다녀온 부산 영도 해양대학교 앞에 있는 해양박물관과 부산역 뒤편 북항 친수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혹시라도 부산에서 볼 일을 보시고 부산역을 이용하실때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부산역 청사에서 뒷 쪽 통로로 나가시면 부산항 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또 좌우로 신선대 부두 쪽과 영도 봉래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벤치같은 곳에 앉아서 갈대 풍경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은 아예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싸들고 잔디밭에서...
저는 그 날 그곳에서 있다가 도시의 노을을 보고 싶어 다른 곳을 갔다가 다시 와서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아쉬운 풍경만 조금 담았습니다

그래도 부산 북항의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정보 제공차 올려봅니다.

 

 

 

 

 

 

과메기를 말리고 있는 풍경

 

 

해안길을 새로 건설중(길을 잘못들어 공사현장으로 통과)
뒤로 돌아본 풍경
여기,구룡포
구룡포주상절리

 

 

삼정항과 연육교가 놓여진 삼정섬
뒤돌아본 풍경
가두리 양식장 울타리 작은 구멍 위로 파도 칠때 솟구치는 물보라

 

아마도 이곳이 방위각으로는 동쪽끝으로 보임
위험하여 출입은 통제하고있는데 표시점을 만들어 놓은 듯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여행객들의 쉼터(그런데 어제는 날씨가 쌀쌀하여 그냥 패스...)

 

낚시를 하시는 분(폼은 방어 정도를 잡은 것같은데.)
다른이에게 피해가 없도록 한적한 곳에서 섹스폰 연습 중

 

 

무심코 지나가다는 파도에 옷버릴 듯
왜가리도 청둥오리도....

 

 

멀리 호미곶이 봉이고

 

 

파도속을 헤치고 나가는 해양경찰 순시선...

 

여기서부터는 10월 30일 찍은 부산 풍경입니다

부산해양대학교

 

해양박물관 앞의 그늘막 쉼터
박물관 수족관의 가오리
수족관속의 해마

 

 

 

 

 

해양박물관앞에서 바라본 오륙도 (왼쪽섬 끝머리에 작게 갈라진 것 때문에 오륙도가 아닐까?..)
오륙도 선착장과 뷰가 좋은 sk뷰 아파트(자그마하게 보이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해양대학교 동쪽 조도
조도 끝머리를 지나는 컨테이너선박
해양대학교 근처에서 본 태종대의 동쪽끝머리(하리항입구)
하리항등대와 부산작전사쪽으로 들어오는 해군함정
부산역에서 북항 친수공원으로 가는길(멀리 부산대교가 보이고...)

 

 

 

부산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입항한 일본 크루즈선 ASUKA ll
시모노세키를 오고가는 진짜 관부연락선 2척중 저것은 한국국적의 성희호
영도 봉래산의 방송탑까지...
왼쪽의 부산 북항의 마리나 7
여기저기 개발중
부산대교와 신선대 그리고 왼쪽 끝으로 오륙도 sk뷰까지...
이때쯤 자성대부두를 옮긴다고 한동안 부산대교 아래쪽이 복잡하였다고 뉴스를 봄

 

일본 크르즈선에도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용두산공원의 전망대도...
부산역과 뒤로 충혼탑까지
당겨본 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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