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진작가 애니 왕(Annie wang)이 아들과 찍은 가슴 따스해지는 사진
애니 왕(Annie wang)은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여성 사진작가입니다.
본명은 왕샤오칭(汪曉青)이구요.
2001년,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그녀는 '창조자로서의 어머니(The Mother as a Creator,母親如同創造者)'라는 제목의 사진 시리즈를 시작했답니다.
2000년 임신 이후 불쾌한 임신 증상과 어머니의 희생적인 운명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어머니로서 할 수 있는 예술 창작을 통해 자신과 아들의 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 후 2001년 출산 전날 찍은 셀카를 시작으로 아들과의 사진을 찍었는데 그다음 해의 사진은 그전에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하였답니다.(이게 뭔 사진 기법인데 이름을 까 뭇네요)
그녀의 사진은 2001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진 시리즈로 따스하고 감동적인 느낌이 다가옵니다.
현재도 계속 진행형이구요.
이 글을 보는 신혼 새댁이 있다면 이런 멋진 사진 시리즈를 한번 기획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2001년, 출산을 하루 앞둔 날.
2002년, 카메라 셔터를 함께 누르다.
2003년, 내 아들의 다리에는 석고가 붙어 있습니다.
2004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다.
2005년, 전시회 준비.
2006년, 열심히 일했습니다. 아들도..
2010년, 뭔가 불확실한...
2011년, 꿈을 꾸다.
2014년, 같은 높이에서.
2018년, 자유를 위한 투쟁.
2020년, 장거리 연애.
2022년, 5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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