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1. 6. 21.
도산서원과 1000원권 지폐, 그리고 퇴계이야기
이맘때 쯤 풋 열매를 따서 술을 담그거나 엑기스를 만들어 먹는 것으로 유명한 매화나무, 이 매화를 너무나 사랑한 퇴계(退溪)선생은 그냥 매화라 하지 않고 매형(梅兄), 매군(梅君), 매선(梅仙)이라는 존칭으로 대하였습니다. 지금도 도산서원의 뜰에는 매화나무가 열매를 맺어 보기좋게 송알송알 달려 있네요. 그리고 이 매화와 함께 퇴계를 이야기 할때는 늘 떠오르는 한명의 여인이 있는데 단양의 관기 두향(杜香)입니다. 이 두사람의 이야기는 제 블로그 '퇴계(退溪)를 연모한 두향(杜香) 이야기'란 글에서 (이곳) 상세하게 올려 두었으니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두향과 퇴계의 러브스토리는 위의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하여 놓았기에 생략하고 오늘은 1000원권 지폐와 도산서원과의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합니다. 도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