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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담벼락에 조각을 하여 초상화를 그리는 별난 조각가 빌스(Vh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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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담벼락에 망치와 조각도를 가지고 스크래치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별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포루투칼의 벽화 전문 아티스트 Vhils(본명은 Alexandre Fartro)가 주인공인데 아직은 풋내기 20대(1987년생)입니다만 그 명성은 제법 많이 알려진듯 하네요.
벽에다가 뭔 예술행위를 하는 것을 그래피티(Graffiti)라고 하는데 이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는 Banksy와 JR이 있습니다. 일종의 행위예술로서 그들의 작품은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작품을 보시면 아마도 이곳 저곳에서 몇 번 보셨던 것들 입니다.

Banksy의 홈(http://www.banksy.co.uk/)
JR의 홈(http://www.jr-art.net/)

이런 작품등의 유형을 통털어 그래피티(Graffiti)라 하는데 이는 그리스어인 Sgraffito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동굴벽화라는 의미이구요. 그러나 요즘에서는 대개 그래피티(Graffiti)라 함은 캔스프레이(Spray Can)를가지고 그리는 벽화등을 의미하지만 이렇게 벽에다가 스크래치를 내어서 그리는 것도 같은 유형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벽에다가 뭔 행위를 하여 작품을 만드는 이들은 그의 작품을 통하여 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대중 운동가의 역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뒷골목 담벼락을 쪼아서 만든 Vhils의 작품은 현재 어떤 의미를 전달 하려는지 자세히 파악이 안되지만 차츰 연륜과 경륜이 쌓여지게 되면 그가 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더욱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 작업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상당한 노동이네요..













JR과 함작한 작품입니다. 밑그림이 남아 있는데 이건 JR의 작품이고 그 위에다 Vhils가 정으로 쪼아 입체 작품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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