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9. 24.
지리산 둘레길 3코스, 가장 예쁜 가을을 만나는 곳.
걷기길의 대명사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아랫자락을 한바퀴 빙 도는 총 274km의 걷기길입니다.남원, 구례, 함양, 산청, 하동에 있는 120여개 마을의 산과 들, 그리고 동네를 지나면서 보고 느끼는 힐링의 트레일이구요.전체를 21구간으로 나눠서 걷게 되는데 이 중에는 어지간한 산행보다 더 힘든 구간도 있고 조금 편하게 걷는 구간도 있답니다.그러나 전체적으로 지리산 둘레길은 대략 4시간 정도의 산행 강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동네 산보길로 생각하고 덤볐다가 된통 혼나는 경우가 있는 곳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가을 이맘때가 가장 좋습니다.자연속에서 힐링을 하는 최고의 시간이구요. 오늘 걷기길은 둘레길 3코스(구간이라고도 합니다.)로서 인월에서 금계구간으로 전체 20km정도 되는데 다리가 불편한 김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