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8. 10. 19.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이미지
되풀이되지 않는 2018년 가을..남은 가을은 몇 번쯤 일까요? 맑은 창공에 비치는 가을을 보고 있으니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간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어제 그제 .. 그그제..그때는 행복했을까? 그래도 시간은 흘러갑니다.늘 내일을 기다리지만 그건 결국 바보 같은 짓.차라리 오늘을 묶어놓는 법을 배웠어야 하는데...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것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홀로 찬바람에 흔들리는 것이지 그리고 이 세상 끝날 때 가장 깊은 살속에 담아가는 것이지 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