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2. 5. 30.
김여사와 함께 1박 2일 경주여행 ② - 일몰의 석양이 아름다운 보문호(普門湖)
경주 둘째날.. 오늘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제대로 함 보자며 작정하고 사전에 알고 있던 지식을 총 동원 아내한테 설명을 그럴듯하게 하여놓아 기대 부풀게 하여 놓았는데 불국사에 도착하니 세상에나... 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왔는지..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 하루 앞두고 경내 곳곳에 등을 단다고 설치하여 둔 밧줄이나 쇠기둥들로 인하여 완전 난장판이 되어 있네요. 이뿐만 아니고 더 기대를 하고 있었던 석굴암은 차가 너무 많이 밀린다하여 둘이서 타박타박 1시간여를 걸어서 올라갔는데 막상 그곳에서 석굴암을 구경할려면 다시 줄을 3시간여 서서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ㅜㅜ 석굴암 구경 포기하고 다시 타박타박 걸어 내려와서 경주 시내를 들어가니 이번에는 시내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이 되어 차가 꼼짝도 안합니다. 3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