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4. 8. 18.
7번국도 여행 - 명파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욕장인 명파해수욕장.. 대구에서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참으로 먼 길입니다만 다시 또 찾아와서 하룻밤을 머물게 됩니다. 2011년에는 우리 말고 딱 한 팀이 더 텐트로 야영을 하면서 이곳에 같이 하루를 묵었는데 이번에 찾아가니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참 입소문이 무섭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명파해수욕장을 거쳐 7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죽 내려 오면서 들린 여러해수욕장들.. 모두가 캠핑장 시설이 되어 있고 맑고 깨끗해 보였지만 아내는 그래도 명파해수욕장이 가장 낫다고 합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시설도 잘 되어 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가장 情이 가나 봅니다. 이곳 명파해수욕장은 사계절 개방이 되지 않고 여름 한철만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