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5. 12.
힐링파크, 비밀의 정원이 있는 고흥 쑥섬 여행
쑥섬은 행정 명칭으로 애도(艾島)라고 되어 있지만 대개 쑥섬으로 부른답니다. 애(艾)자는 쑥을 말합니다. 섬에 쑥이 많은것도 아닌데 애도라고 불리웠던건 아마 이곳 섬에서 나는 쑥이 향과 품질에서 우수했던 모양입니다. 고흥의 나로도항에는 제법 폼나는 여객선터미널이 있는데 이곳 애용자는 거의 쑥섬을 드나드는 여행객들입니다. 터미널 앞 바닷가에서 물었답니다. "쑥섬이 어디예요" "저기요." "저기? 어디??" "바로 요 앞 섬입니다.ㅎ" 수영 잘하는 사람은 맘만 먹으면 헤엄쳐 건널 수 있는 거리, 바로 앞의 섬입니다. 나로도항에서 배로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악쎄레다 조금 발브믄 1분이면 도착 할 듯. 뱃삯은 왕복 2,000원이고 섬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이곳이 민간정원이다 보니 그러한가 봅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