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동쪽으로 7번 국도가 있고 서쪽으로는 77번 국도가 있답니다.

7번 국도는 여러번 여행을 했는데 코스가 단조로와 차를 몰고 가도 운전하기도 쉽고 구경하기도 쉬운 반면,

77번 국도는 숱한 다리와 섬을 지나야하고 길도 꼬불꼬불..

그래도 운치 100점에 여행 재미는 7번 국도보다 휠씬 더 낫답니다.

몇 년 전 김여사와 3일동안 운전하며 여행을 했는데도 군산 위 장항까지밖에 올라가지 못했답니다.

기회가 되면 종점인 자유의 집까지 기필코 가 볼 생각입니다.

비와 바람이 예보되어 있는 날,

그것도 여행의 색다른 별미,

김여사 동행하여 차를 몰고 남쪽으로 내려갔답니다.

 

여수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새로 놓인 다리들을 지나 고흥의 나로도에서 날씨 좋으면 일몰과 일출을 보고 다음날 쑥섬 구경 한 다음 나병환자 6만명이 동원되어 만든 소록도 중앙공원과 마리안느 사택등을 구경하고 되돌아 오는 계획을 세웠답니다.

 

 

 

빨강색 선이 이번 여행 구간.

빨강색 구간 외에도 이곳 저곳 눈에 뜨이는대로 들어 가 보고,

선창이나 부두가 보이면 내려 가 보고..

 

여수에서 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의 4개섬을 지나 고흥으로 연결이되는 다리는 5개의 연도교와 연륙교를 거치게 되는데 지난달(2020년 4월) 완전히 개통이 되었답니다.

엄청나게 거리가 단축이 되고 덕분에 차를 배에 얹어 건너던 77번 국도가 드라이브로 슝~ 달리게 되었네요.

중간에 있는 낭도 100년 도가식당은 완전 대박 터졌구요.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데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자주 내려보지는 못했답니다.

잠시 잠시 차를 멈추고 바깥 구경하고..

유리창을 내려 사진이라도 한장 찍을라치면 비바람 확 몰아쳐 렌즈 닦어야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요즘 유행이라는 차박(車泊)을 한번 해 봤답니다.

나름 괜찮네요. 다음번에는 준비를 좀 더 해서 호텔급 차박을 할 생각입니다.

소록도는 그 동안 세번이나 들렸는데 무슨 악연인지 세번 다 입장 거부 퇴짜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코로나로 막혀 있어 열심히 갔다가 입구에서 되돌아 왔습니다.

남해 다도해 사이에도 동해만큼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는 풍경을 이번에 봤습니다.

뻘 파도가 사정없이 몰아치는데 정말 그것도 볼만 하데유.

 

창파형님께서 통영 여행 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 옆지기 김여사가 아주버님께 연락을 한번 드려 보라고 합니다.

혹시 이쪽으로 오시지 않을까 하고,

전라도 밥상을 한번 대접해 드릴 기회였는데 아쉬웠답니다.

 

고흥의 쑥섬(애도)여행기는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수 화양 인근의 바닷가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구요.

 

 

 

 

 

어느 커피집

 

 

여수~고흥 연결 다리들. 4개의 섬을 지나게 됩니다.

 

 

4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인 낭도.

비 내리는 낭도항입니다.

 

 

 

 

 

인생은 곧 모험이다.

 

 

사랑이 맺어지는 ..

 

 

100년 전통의 도가식당이 있다고 하여 들렸습니다.

꽤 유명한 집입니다.

 

 

메뉴는 딱 두가지.

서대회와 손두부.

이걸 둘 같이 먹을 수 있게 반반메뉴가 있답니다. 짬짜면같이 ..

이쪽에는 서대회가 유명 메뉴인데 김여사나 저나 여수 여행에서 몇 번 먹어 봤지만 이건 별로 입에 맞지 않네요.

다만 낭도 젓샘막걸리는 먹을만...

 

 

벼릉빡에는 100년 역사가 있는 집 답게 연예인을 비롯 온통 유명인들의 싸인이 가득.

 

 

양철 물동이 !! 오랜만이여~~

 

 

 

 

 

 

 

 

 

 

 

 

 

 

비가 내려 뭔 사진 하나 찍기도 곤란.

 

 

 

 

 

 

 

 

 

 

 

고흥이 자랑하는 여행지 영남 용바위 도착

와...!!! 동해만큼 파도가 우렁차게 치고 있습니다.

 

 

 

 

 

용바위.

실제보면 아주 장관입니다.

햇살 고요한 날 오면 아주 좋을듯.

 

 

 

 

 

용바위 입구에 있는 용두암.

용머리 닮았다고...

제주 용두암보다 나은듯.

 

 

 

 

 

 

 

 

 

 

 

 

 

 

 

 

 

마복산 문화체험장..

이곳도 전시장은 코로나로 휴관 중

돌을 싹 깎아서 만든 의자가 일품이네요.

 

 

 

 

 

 

 

 

어느 외딴 섬으로 이동 중에 만난 장끼.

이게 달아나지도 않고 차 옆에서 머뭇거리길래 내려서 발로 찰려고 하니 그때서야 죽는다고 달아 나네요.

 

 

 

 

 

 

 

 

나로대교 준공 기념탑.

날씨가 갑자기 화창해졌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멀리 남열리에 있는 우주발사전망대가 보여 지네요.

해돋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당겨서 보니..

 

 

아랫쪽으로 진귀한 장면을 보았답니다.

바다에 각각의 구역을 만들어 두었네요.

물이 빠지면 각자 본인의 밭(?)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로대교 준공기념탑에서 내려다 본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섬이 시호도 원시체험섬인데 언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네요.

 

 

바로 앞이 바다인데도 이곳 마을은 거의 논농사가 생업인것 같습니다.

 

 

 

 

 

 

 

 

외나로도항

이곳 주변에서는 가장 번화가

점빵도 있고 식당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짝 드네요.

 

 

염포해수욕장

 

 

염포해수욕장은 몽돌해변입니다.

 

 

 

 

 

일몰을 볼 수 있을려나 말을려나???

 

 

 

 

 

 

 

 

 

 

 

 

 

 

염포해변을 지나 차를 몰고 갈 수 있는데까지 가면 이렇게 도로가 끝나게 됩니다.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멋진 당산나무가 있구요.

 

 

배 고프면 일몰 구경하는데 흥이 나지 않는다하여 다시 나로도항까지 부리나케 달려가서 저녁 식사하고 나니 일몰 20분 전.

다시 열심히 달려오니 그 사이 바다 위에는 구름이 잔뜩...

허망하게 바다만 쳐다보고 있는데 바람은 엄청나게 불어 댑니다.

 

 

차박할 장소를 찾아서 곳은 나로우주기지가 있는 우주센터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우주기지 건물.

근데 주변에는 적막합니다.

사람도 차도 하나도 없는 바닷가...

 

 

나로해수욕장의 아침.

 

다시 한참이나 되돌아 나와 차박지로 잡은 나로해수욕장.

딱 적당하네요.

새벽 2시쯤 밖에서 싸우는 소리 땜에 잠시 깨인것 외에는 밤새 안녕이었답니다.

저녁에 주변에 텐트를 치고 자는 젊은이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여자애가 조금 과음 한듯...

싸우면서 얼마나 욕을 해 대는지...

 

암튼 자고 일어나 멋진 일출을 볼 것이라고 새벽부터 시계를 보는데 창 밖이 온통 뿌옇습니다.

역시 안개로 일출 포기.

 

 

나로해수욕장

 

 

노인보호구역.

 

 

 

 

 

 

 

 

 

 

 

다리 건너 왼편이 소록도입니다.

소록도 도착하니 코로나로 출입금지.

이곳을 찾아와서 들어가지 못한게 세번째입니다.

올 때마다 뭔 이유가 생겨 출입이 금지되어 있네요.

 

 

되돌아나오면서 김여사 주특기 어시장 구경하러 녹동항으로...

 

 

녹동항

 

 

 

고흥의 멋진 여행지 쑥섬(애도)은 따로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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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11 21:51 신고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7번국도에 이런멋진풍경이 있었다니 두가님덕분에 많은걸 알게 됩니다.
    날이 흐려도 꽃이 핀곳은 못숨기는거 같아요 ㅎㅎ
    봄은 아직 봄인가 봅니다 :)
    바다의 넓음에 마음도 탁 트이는 하루의 마무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번 동해안국도여행은 완주로 몇 번 하여서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곳 77번 국도여행은 지난번 3일간이나 올라가도 장항까지 밖에 못갔답니다.
      볼거리도 많고 이동하는데 섬으로 차를 실고 가야하는 곳이 많아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답니다.
      그래도 참 좋은 여행길이구요.^^

  2. 2020.05.11 21:5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두 분 덕분에 바다 구경도 실컷하고 댓글 달기도 신이 납니다~^^
    낭도 골목 벽화가 아기자기하고 정겹게 보입니다.
    낭도젓샘 막걸리는 젓샘이라는 샘에서 나온 물로 만드는가 봅니다.
    막걸리 맛이 매우 궁금한 일 인..^^
    차박은 아무리 차가 넓어도 저는 항상 불편하더군요.
    예 전에 9인승 차량에 매트를 깔고 자보기도 했는데.. 아침에 온 몸이 쑤셔서..
    바닷가 근처에 논농사가 생업이라니..참 거시기 합니다 ^^
    용두암은 말씀처럼 제주 용두암 보다는 보기 좋습니다.
    제주 용두암은 온통 갈매기 떵으로 지저분해서.. 지금은 관리를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요즘 산으로 섬으로 돌아 다니시느라 연료비도 만만치 않은데..기름값이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댓글이 지난번 공장 하실때와는 완연히 달라졌답니다.
      그때는 하루일과의 조급함과 고단함이 옅보였는데 지금은 아주 여유롭고 편안하여 보입니다.
      댓글을 읽는내내 쏭빠님의 편안함이 느껴져 제가 고맙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낭도 젓샘막걸리는 이곳 낭도에 있는 우물 중 젓샘이란 우물을 원료로 만든 막걸리 같은데 그 역사가 100년이나 되었으니 대단합니다.
      맛은 그냥 도가막걸리가 조금 순화된듯한 맛인데 이게 진짜 막걸리 맛인데도 요즘 탄산막걸리를 마시다보니 된맛이 되어 맛있다고 단정하기에는 제 입이 너무 멀리 달아나 있습니다.
      제가 혼자 다니면서 조그만 텐트에자다보니 차 안에서 자는건 거의 특급호텔 수준이더군요.
      텐트에 자면 허리도 못펴지 밤새 바람과 싸워야져...
      암튼 앞으로는 차박을 진화시켜 볼 생각입니다.
      대구는 지름깝이 900원대인데 전라도는 싼게 1000원대이더군요.^^

  3. 2020.05.11 22:48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긴 휴가라 여행기 산행기가 풍성해서 좋습니다.
    두가님 여행기나 산행기는 늘 속도감이 느껴지는데
    이번 여행은 어쩐지 여유가 느껴져 더 좋습니다.
    비오는 바다는 언제 봐도 낭만이 가득합니다.
    싸우는 사람만 아니었다면
    파도소리 들으며 잠드는 밤이 더욱 운치 있었을 건데....

    이번에 제주 여행 갔을 때 해안 차 위에다 텐트를 설치한 차를 봤답니다.
    하도 신기해서 가까이 가서 안에도 다 구경을 했는데
    차 위로 4명이 널찍하게 잘 수 있다고 해요.
    또 텐트는 접어서 그대로 매달고 다니게 되어 있었어요.
    뱀이 해충에도 비교적 안전하고 전망도 좋고 너무나 부러웠어요.
    너무 큰 캠핑카는 주차 문제도 있고 불편할 거 같고
    이런 건 정말 괜찮을 것 같았어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주 긴긴 연휴 6일간을 모조리 거의 산행으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주말과 휴일 비가 예보되어 부득히 산행은 포기하고 옛 추억이 많은 77번 국도 남해안 투어를 다녀 왔답니다.
      이틀동안 싸돌아 댕기는 일정이니 아주 느긋하고 목적지가 없으니 바쁜게 없고 기다리는 사람 없으니 급할것도 없고...
      그냥 가다가 볼게 있으믄 서고..
      배 고프면 먹고..
      새벽 싸움 소리에 잠이 깨이니..
      젊은 여자애가 그렇게 심한 욕을 하는 걸 처음 들었답니다.
      저도 나이가 조금 되는데 어떻게 그런 욕을 다 하는지..
      욕을 얻어먹는 상대는 얼마나 찌질한 넘인지...
      암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잠이 들긴 들었답니다.
      차박을 하면 다 좋은데 일단 모기가 문제입니다.
      숨구멍을 조금 열어 두어야 겠기에 창문을 조금 내리는데 이곳으로 들어오는 모기를 막아야 하구요.
      이건 다음부터는 굿 아이디어가 있어 해결이 될 듯 합니다.
      현대에서 포터를 개조하여 캠핑카로 상용으로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집 팔아 캠핑카 몰고 다니면 될 것 같네유..^^

  4. 2020.05.12 02:58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록도...하면 옛날에 문둥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거주해서 살고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읍니다.

    여행 코스가 장난 아니게 길게 느껴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상도에서 정겨운 여친을 대할때나 어릴때 여자애들보고 문디가시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뒤 이게 적절하지 않는 말이란걸 알았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환자이지요.
      이런 분들 중 양성 환자분들이 소록도에서 치료를 받으며 말년을 지내셨는데 참으로 기구하고 처절한 이야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코스는 그리 길지는 않으나 아기자기.. 아주 괜찮은 77번 국도 여행길이랍니다.^^

  5. 2020.05.12 08:29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전 운동하는 사람들과 함께 남도여행을 갔었는데 두가님도 저와 비슷한 코스를 다녀오셨군요.
    그땐 코로나같은 얄궂은게 없었던 때라 소록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ㅎ
    여수에서 고흥으로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새로 놓았군요.
    저도 저 근처는 제법 많이 갔는데 새로 다리를 놓았다니 한번 더 가야겠는데요 ? ㅎㅎ
    거금도 적대봉은 두번 갔는데 팔영산은 한번밖에 못가서 한번더 가야겠습니다...ㅎ
    가족끼리 차박을 하셨다니 요즘 너무 친하게 지내시는거 아닌가요 ? ㅎ
    하여간 실보다 득이 많아서 그렇게 하시겠죠 ? ㅎㅎ
    녹동항도 오랜만에 들어봅니다...ㅎㅎ

    쑥섬은 어떤 섬인지 기다려지네요...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박이란게 요즘 대세라고 하여 흉내를내어봤는데 그것도 나름 텐트에 바하믄 완전 아늑한 잠자리를 제공하여 주는 것이라 조금 진화만 시키면 괜찬을것 같습니다.
      동침을 하다니... 가족끼리 그러면 안됩니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ㅎㅎ
      거금도는 아주 깨끗한 바다가 많아 여름 휴가로도 좋답니다.
      말씀하신 적대봉도 좋구요.
      쑥섬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6. 2020.05.12 10:16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7번국도 여행...
    아우님 소개로 저도 중간 중간 지나다닌 기억과 잔잔한 추억이 있는 곳곳이 보입니다.
    이번에 아우님은 여수에서 소록도를..
    저희는 보성쪽에서 장흥 강진 완도 해남을 생각하였더랬습니다.
    계획은 거창하나 실행은 눈꼽만큼으로 끝나 늘 부끄럽지만서도요.
    담이할머님과의 차박도 실행하여보시고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부부라면 상상 초기부터 애로사항 투성이로 이곳에 털어 놓기가 얼굴 붉어집니다.
    정말 남도 여행중에 만났으면 좋은 추억 하나 만들 뻔 하였습니다.
    저희 일행도 여행때마다 아우님의 이야기를 엄청 들었기에 하나도 어색함 없이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어느 커피집 사진을 보니 이번에도 그이야기를 꺼내 박장대소를 하였지만
    여행의 묘미가 그런 별일 아닌 일에도 큰 추억을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비가 내려도 아우님처럼 수고를 무릅쓰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요...
    사진상으로 현수교로 만든 다리가 적금교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몇년전 팔영산 아래 바닷가쪽을 지나면서 다리 공사중인 것을 본 기억때문입니다.
    나로대교 준공탑을 가야 물빠지면 정말 보기드믄 진귀한 갯벌을 구경할수 있군요.
    물론 물이 들어왔으면 허탕이되구요.
    오늘 사진 구경을 하다 보니 남도 끝자락은 날씨가 비가 오다 맑다가 흐렸다가....
    덕분에 다양한 색갈의 바다와 섬구경을 하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 전라도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 여행지가 여수에서 새로 생긴 다리를 타고 고흥으로 넘어가서 나로도 둘러보는 것도 형님 말씀하신 장흥에서 섬길로 하여 완도지나 땅끝으로 향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외 신안의 바닷길도 참 좋은 것 같구요.
      이번에 여수나 고흥에서 만나셨으면 정말 반가웠을것 같습니다.
      여수에서 고흥 넘어가는 다리들은 날씨만 좋으면 아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이날은 아무래도 비가내려 풍경 보는 건 일찌감치 포기를 하였답니다.
      나로대교 준공탑 올라가셔서 내려다보는 뻘바다가 모두 개인 밭으로 꾸며져 있는 걸 보고 저도 생소한풍경에 많이 올랐답니다.
      그걸 개인이 가꿔고 일궈서 뭘키우고 하나 봅니다.
      돌아오는 날 날씨가 화창하고 맑아서 많이 억울했답니다.^^

  7. 2020.05.12 16:57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하셨습니다
    저도 어느 시인처럼 기회를 만들어서 포구 기행을 하려고 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저녁 맞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2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돌이님 고맙습니다.
      포구 기행이나 작은 어촌을 테마로 하여 다니는 여행은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행복한 여행 일정을 응원하여 드립니다.^^

  8. 2020.05.13 00:27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기 때문에 고생하셨단 이야기 듣고 급히 떠오른 생각
    철물점에 가서 방충망을 사고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마감하고
    양면테이프로 차창 안쪽에 붙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혹시나 해 검색해 보니
    차량용 방충망 시판되는 것이 차종마다 다 있네요.
    (으~~~ 또 한발 늦었어요!!)

    전 이런 걸 잘 만들어서 이가이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 제주 가서 '병만 족장'에 버금가는 '** 족장'이란 별명을 또 얻었어요.
    공원 아무도 따지 않는 하귤을 따러 갔는데
    낮은 곳은 이미 사람들이 다 따가고 높은 나무에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다들 실망하고 돌아가자고 했을 때 제가 나무에 올라가서
    그 하귤을 따서 던지고 친구들한테 받으라고 했어요.
    친구들은 눈이 왕방울만 해져서 손뼉을 쳤어요.

    가져간 가방과 봉지에 가득 차서 담을 데가 없다고 그만 따라고 했는데
    다 따서 제 잠바를 벗어 지퍼를 채우고 양팔을 묶어 자루로 만들어
    하귤을 다 담았더니 친구들이 배꼽을 잡고 그런 별명을 붙여 주었어요.
    시골서 자란 저는 그런 일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데
    친구들은 경이로웠나 봐요.

    어릴 때 우린 감나무에 홍시가 있으면
    일단 장대 같은 걸 찾아보고
    장대가 짧으면 나무에도 올라가고
    그래도 안 되면 짱돌이라도 던져보고 그러잖아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생각이 나면 얼릉 터크(?)를 내어놓으세유.
      먼저 따는 사람이 임자..
      김여사가 문 닫고 자면 숨이막혀 죽는 줄 아는 바람에 겨우 숨구멍 틔워 놓았는데 ... 제 생각에는 문 닫고 자도 죽지는 않을듯 하구요.

      요즘 차박이라고 검색하면 온갖 제품들이 쏫아져 나옵답니다.
      정말 다양하여 욕심이 나는 것들도 많은데 일단 꾸욱 누르고 있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문법상 틀린 이 말을 가지고 친구와 타투기도 했는데 이 세상에는 어떤 것이든 불가능이 없답니다.
      다만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거나 포기해서 그렇지요.

      세이지님의,
      가능에 도전.
      오늘도 계속 됩니다.^^

  9. 2020.05.14 13:55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형수님과 남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요즘 들어 두가형님 내외분께서 여행을 자주다니십니다.^^*
    같은날 창파님과 여행을 하셔서 반가운 조우를 할뻔 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코로나로 심란한 요즘 어디 숙소잡는것도 그러하고 차박이 현명한 선택이 되었네요.
    7번 국도 여행은 해보았으니 이제 77번 국도여행도 계획해야 겠습니다. 차박으로요.ㅎㅎ
    남도의 멋진 섬과 바다의 사진이 힐링이 됩니다.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5.15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번 국도는올라가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하고 이리저리 몇 번 다녀 봤는데 우리나라 여행지로 이만큼 멋진 곳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동해 바다를 끼고 달리다보면 참 세상이 단순하게 생각도 되구요.
      통일전망대에서 북쪽 금강산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생각도 하게 된답니다.
      77번 국도는 저도 아직 완주를 하지 못했는데 아기자기하고 복잡하고 도로사정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운치 백점입니다.
      하마님계서도 전원생활로 가끔 일탈이 그리우면 스윽 차를 몰고 나가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밤에는 차박도 해보시구요.^^

  10. 2020.11.06 00:12 신고 Favicon of https://everybaba.tistory.com BlogIcon 모두바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대 회 생각만으로 침이 고이네요~~
    차박 시작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1.06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박을 다니시나 봅니다.
      멋지네요.
      그저께 가장 추운날 두타산아래에서
      침낭에 자다가 얼어 죽을뻔 했네요.ㅎ
      늘 건강하신 여행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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