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0. 11. 5.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를 다녀왔습니다.
후배 부부의 초청으로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후배 부부가 2년 전에 여수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약 4시간(휴게소 포함)을 달려서 도착한 돌산 신기항 여객터미널…. 마지막 표를 끊었습니다. 바람은 거세게 불고.. 뱃시간은 여유가 있어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하는데.. 찻집 사장님께서 금오도 지도를 펼치시더니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금오도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다음백과 참조] 여수만 남서쪽에 있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월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했다.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밖에도 동쪽의 옥녀봉(261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대부분이다. 해안은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