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0. 4. 17.
나는 당신의 딸을 갖고 싶소이다 - 상식을 뛰어넘는 기지
상식을 뛰어넘는 기지 어떤 영국인이 만약 빌린 돈을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어떤 요구 조건이라도 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유대인 갑부에게서 사업자금을 빌렸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잘 되지 않았던 탓에 빌린 돈을 정해진 날까지 갚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채권자인 유대인은 빙그레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나는 당신의 딸을 갖고 싶소이다." 귀족의 딸은 젊은이라면 누구나 결혼하고 싶어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귀족은 새파랗게 질려 소리쳤습니다. "말도 안되오! 그것만은 들어 줄 수 없소." 귀족의 태도가 너무 단호하자 유대인은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못할 때에 무엇이든 가져도 좋다고 약속이 되어 있었지만 돈을 빌미로 귀족의 딸을 빼앗으면 주위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