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금오봉 산행 일기 2020. 4. 28.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다녀온 보물창고 경주 남산 산행 친구인 손자 지율이가 늦잠으로 약속을 빵꾸내는 바람에 홀로 산행으로 계획했던 경주 남산을 다녀 왔습니다.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남산은 산행도 좋지만 옛 신라의 앞산 노릇을 하면서 다양한 불교 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그야말로 보물창고를 드나드는 기분입니다. 전국에서 문화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어디로 오르던 불교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야외 불교박물관입니다. 산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이곳 저곳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아주 많아 체력과 취향에 맞게 산행을 하면 됩니다. 가장 무난한 코스로는 문화재가 많은 삼릉계곡으로 올라서 다른 코스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동안의 경주 남산 산행기 삼릉 - 금오봉 - 포석정 국사골 - 금오봉 - 포석정 이무기능선 - 고위.. 산행 일기 2018. 3. 11. 경주 남산, 국사골 금오봉 코스에서 만난 못난이 마애불상들 경주 남산은 보물창고입니다.말 그대로 국가지정 보물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국보가 1점, 보물이 13점이나 있습니다.그 외 사적지정 문화재가 14개소이고 지방유형문화재도 14점이 산재한 곳입니다.이 외에 문화재로는 지정이 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석불이나 탑, 절터들이 억수로 많습니다. 산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구요. 문화유적탐방으로 남산을 찾아 이곳저곳 둘러보는 것도 좋은 곳이지만 산행으로도 이만큼 아기자기한 곳도 드물지 않나 생각됩니다.지난번 김여사와 삼릉에서 올라 금오봉까지 한번 다녀 온 뒤로 늘 아쉬움이 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동남산쪽에 있는 통일전에서 올라 금오봉으로 연결되는 산행을 하여 봤습니다. 근데 무슨 경주 남산 바람이 불었는지 어제 오늘 이틀이나 같은 산에서 산행을 하게 .. 여행 일기 2012. 5. 29. 김여사와 함께 1박 2일 경주여행 ⓛ - 남산 산행과 포석정 관람기 곁지기 金여사를 모시고 1박 2일동안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慶州)여행을 하였습니다. 경주는 자주 지나치는 곳이지만 내려서 차근차근 둘러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첫날은 남산을 산행하고 내려와서 바로 인근의 포석정을 둘러 보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불국사와 석굴암, 그리고 경주 시내의 유적지를 둘러 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경주는 도시전체가 유적지이므로 이름있는 곳만 찾아 다녀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인데 연후가 겹치고 사월초파일까지 있어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인산인해..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날씨도 어찌나 더운지 자꾸 그늘만 찾게 되구요. 경주를 찾게되면 곳곳에 관광 안내소가 있으므로 일단 커다란 지도를 하나 얻어서 탐방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 목적지에 들리면 세부적인 지도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