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23. 12. 7.
텅 빈 대구교도소 '교도소 테마공원'으로 만들면 좋겠네.
대개가 화원교도소라고 부르는 대구교도소가 몇일전 하빈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이삿짐이래야 별 것 없었을것이지만 안에서 지내던 그 분(?)들을 옮기는게 힘들었을 것 같네요. 삼엄한 경찰 감시하에 이틀동안 이사를 했다는데 이 안에서 거주하고 있던 그니들은 새 집에 이사 가서 기분이 좋을까요? 집들이는 했을까요? 대구교도소는 원래 시내 중구 공평로에 있다가 1971년에 화원으로 옮겨 왔습니다. 역사로 치면 53년째가 되었네요. 이곳 교도소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인데다 동생이 열흘정도 이 안에서 생활을 하여 이것 저것 먹을거와 생활용품을 넣어 준 일이 있어 늘 정겹게(?)보이는 시설입니다. 오래전 사업을 하던 동생이 이런저런 연유로 경제사범으로 수배를 받게 되었는데 그 뒤 어느날 전국경제사범 일제소탕령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