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5. 5.
대병 3산 중 합천호 조망이 가장 좋은 금성산
내 고향 합천.. 그곳에는 내도 많고 산도 많은데 오래전에는 아무도 찾지 않던 산이 이제는 전국구 명산이 된 곳이 몇 곳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황매산. 이곳은 30년전만 무명산. 목장을 하면서 소들이 뜯어먹지 않았던 개꽃(철쭉)만 남았고 그 뒤 목장 철거 후 철쭉이 자라 지금은 전국 최고, 최대의 철쭉군락지가 되어 버린곳. 또 다른 곳은 대병 3산이라 일컷는 악견산과 금성산, 허굴산. 이들 세 곳의 산도 누구하나 오르는 사람 없던 곳이었는데 합천호 생기고 조망과 멋진 산세가 알음알음으로 알려져 지금은 아마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 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중 꼬맹이들 데리고 금성산에 올랐습니다. 우리 어릴때는 봉화산이라고 불렀답니다. 정상의 조망이 일품이지만 커다란 바위들이 겹쳐지고 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