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여름 종주 산행 일기 2022. 7. 3. 여름 덕유산 종주 1 (육십령~남덕유~삿갓재) 재작년에 덕유산 겨울 종주 가서 밋밋한 기온 덕분에 고생 별로 안 하고 겨울 맛 못 느끼고 온 추억이 있었는데 이번 여름 종주는 날씨가 아주 맑고 기온도 쑤욱 올라가 있어 제대로 여름 만끽(?)하고 왔답니다. 그 흔한 산들바람도 이번에는 죽은 듯이 잠잠해 있어 열기를 식히며 걷기가 가장 힘들었네요. 대구에서 육십령까지 새벽에 도착할 방법이 없어 산 중 1박 하기로 하고 삿갓재 대피소 예약을 하려고 하니 전날인데도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아침 7시 24분발 전주행 버스에 올라 서상에서 하차, 서상에서 택시로 육십령까지 이동하여 산행 시작했고요. 육십령 도착하니 아침 10시쯤 되었습니다.(택시비 1,2000원) 이 방법에 대구에서 육십령 가장 일찍 도착하는 방법입니다. 홀로 거닐은 한여.. 산행 일기 2022. 7. 3. 여름 덕유산 종주 2 (삿갓재~향적봉~구천동) 덕유산 종주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삿갓재 대피소에도 코로나로 침낭이 대여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침낭과 베개까지 챙겨 왔는데 내부가 너무 갑갑합니다. 덥지는 않은데 끈끈한 느낌. 어디 창문이라도 있으면 확 열어 버렸으면 좋겠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밤중에 두어번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별이 반짝거리고 이슬이 촉촉이 내리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느낌인지 갑갑하다며 바깥으로 많이 나오네요. 낮이 워낙에 더우니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다른 때 같으면 여름에도 모포 덥고 자야 하는데 오늘은 빤스바람으로 침낭 맨바닥에 누워 겨우 한 시간 정도 눈을 붙인 듯합니다. 일출을 볼려면 아침 4시쯤 출발해야 하는데 오늘은 일출 포기입니다. 일출은 무룡산까지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한.. 이전 1 다음 Calendar « 2025/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본문과 관련이 없는 댓글은 부득이 차단합니다. 제 블로그는 퍼가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쏭빠님의 브런치 스토리 소중한 댓글에 대한 지구별의 생각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블로그 사용 설명서 블로그 내 산행기 목록입니다.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스킨이 바꿜 예정입니다.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