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6. 14.
비슬산 천왕샘, 여기에 있었네^^
일요일 오후,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되니 그쳤네요. 가까운 비슬산에 올랐습니다. 모처럼 도성암 구간으로 올랐는데 금방 비 그친 후라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소낙비 떨어지듯이 마구 흩날리네요. 안개도 가득하여 하나도 보이지 않구요. 오늘의 목표는 천왕샘. 몇일전에 비슬산 정상부에 있는 천왕샘의 위치를 알게되어 확인차 올랐답니다. 산에서 샘의 역활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곳을 지나는 등산객의 식수도 되지만 산의 주인인 동물들의 목마름도 해결하지요. 특히 비슬산의 천왕샘은 정상부에 위치하여 아주 요긴한 샘터가 될 것이구요. 오래전부터 천왕샘의 위치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현풍에 계시는 장선생님의 댓글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비슬산 정상(천왕봉)의 높이가 1,084m인데 오늘 찾아간 천왕샘의 높이는 해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