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4. 29.
(운봉 ~주천구간) 서북능선 바라보며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지리산 둘레길 중 1코스라고 알려진 주천 - 운봉 구간을 걷고 왔습니다.이 구간은 약 10년전에 한번 걷고 참 오랜만에 다시 걸었습니다.지난번엔 주천 - 운봉코스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쉬운 반대 방향 운봉 - 주천코스로 쉽사리 다녀 왔습니다.(반대방향이 왜 쉬운지는 아래 사진 설명 참고) 지리산 둘레길이 처음 열리고 한 구간씩 개통이 될때 1,2,3... 순서대로 코스 이름이 붙여 졌으나 이제는 구간의 앞 뒤 마을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이 중 남원의 주천에서 운봉 구간은 가장 먼저 개통이 된 둘레길로서 22구간 중 인기 상위에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지리산 둘레길은 특이한 볼거리나 가슴으로 와 닿는 느낌표가 없으면서도 다녀오고 나면 박하사탕을 먹고 난 것처럼 상큼한 여운을 한참이나..